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공공연구기관 도덕적 해이·부실 국감서 질타

오늘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최근 6년 동안 카이스트 교수와 연구진이

이른바 부실 논란이 불거진 학회에 참가하면서

2억 원이 넘는 출장비를 받았다고

질타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카이스트를 제외한 3개 과학기술원이

40억 원이 넘는 연구비 잔액을 교수 개인통장에 적립해 쌈짓돈처럼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창업기업 대표를 맡아 4억 원 가량을 횡령한

사실도 국정감사에서 뒤늦게 밝혀졌으며,



의원들은

1조원 넘게 쏟아부은 대형 기초과학 프로젝트인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사업이 세 차례나

미뤄졌음에도, 외부 감사조차 받지 않았다며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윤미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