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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백신접종으로 되찾을 일상..대형축제는?/투데이

◀앵커▶

백신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죠,



지난해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줄줄이 취소됐던 대형축제들도

하반기부터는 조심스럽게 다시 개최하는

분위깁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7) 중순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선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머드축제가 열립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워 예전처럼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아니지만,

대신 갯벌에서 소규모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대표 음식 축제인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일정을 조금 앞당겨 8월 초 시작해

두 달가량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온라인 세계 춤 축제로

아쉬움을 달랬던 천안 흥타령 춤 축제도

올해는 삼거리공원 현지에서 펼쳐집니다.



국제 춤 축제나 퍼레이드는 없앴지만,

종목별 춤 본선 무대는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성규 /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그동안 코로나 19로) 시민들도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당히 적기 때문에

이번 축제를 통해서 그런 분들에게 희망도 주고 마음의 방역을 할 수 있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당진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도

일주일간 약 3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금산인삼축제도 대면 축제를

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이 정해졌고



논산 강경 젓갈 축제는 일찌감치

개최를 결정하고 세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과거와 같은 시끌벅적함은 덜하지만

가족, 친구와 함께 자연을 벗 삼아

제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시간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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