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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본선 대진표 윤곽/데스크

◀ 앵커 ▶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본선 대진표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운하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했고, 국민의힘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전 중구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은 황 의원은 자신의 희생이
정권 심판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명분으로 내세웠던
검찰 개혁을 위해 향후 조국 신당 합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운하 / 대전 중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민주당도 승리해야 하고 조국 신당도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대전 중구에선 국민의힘도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은권, 강영환 두 예비후보가 있지만,
최근 중앙당에서 공천을 보류했고
후보 추가 공모에 최명길 전 의원과
채원기 변호사 등 2명이 접수했습니다.

예산·홍성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천안에서 4선을 한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전략공천했는데, 양 전 지사는 험지에서
당 승리의 기폭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선의 홍문표 의원이 선당후사로
헌신하겠다며 경선을 포기함에 따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단수 공천됐습니다.

강 전 수석은 SNS를 통해
젊고 강한 살림꾼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충남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천안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국민의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칩니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역 증·개축 조기 완공 등
5대 비전을 제시했고, 단수공천을 받은
신범철 예비후보는 "과거보다 나은 4년을
약속"했습니다.

보령·서천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 사무총장과
민주당 구자필, 나소열, 신현성 3인 경선의
승자가 본선을 치르고,

아산을에서는
국민의힘 전만권 전 천안 부시장이
민주당 강훈식 의원과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 END ▶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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