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에서 사고로 숨진 故 김용균 씨가
협력사 직원으로 있던 한국서부발전이 홍보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내고 민간업체로부터
3년 연속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를 통해 "서부발전이 민간 컨설팅 업체에 수천만 원을 내고 2016년부터 3년 연속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부발전은 해명자료를 내고
"안전경영대상은 주관기관이 자체적인 세부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한 것으로,
홍보비는 수상기관으로 확정된 뒤 수상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지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