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개발 정책 토론회...개발 놓고 찬·반 여전
개발과 보존을 둘러싸고 이견이 첨예한
보문산 개발 정책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등
보문산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오월드와
뿌리공원 관광객 유입까지 고려한 교통 계획을
내놔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습니다.
반면 환경단체는 전국 2백여 개에 달하는
출렁다리 등 넘쳐나는 랜드마크 경쟁을
예로 들면서 전국 케이블카 대부분이
적자이자 지방자치단체들의 골칫거리라며
보문산을 생태 여행지 쉼터로 가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30일까지 보문산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감하고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