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의
유령청사 논란을 조사한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서 직원 50여 명이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은 뒤 세종시를
떠나는 등 자리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은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서
퇴직하거나 전출한 직원 277명 가운데
55명이 특별공급을 받았고, 백여 명은 아예
연락이 안 되거나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직 기강을 담당하는 인사혁신처에서도
특별공급을 받은 직원 14명이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