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원도심에 위치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타워 이전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중구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14년 설립
당시부터 원도심 활성화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설립 취지를 망각한 채
이전을 추진하는 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대흥동 사옥에
물이 새는 등 근무여건이 열악해
임시 이전을 위한 내부 직원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임시
이전을 진행한 뒤 대전 원도심 재개발 사업
부지에 신사옥을 지어 다시 입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