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사과 주산지 예산군, 하례회에선 미국산 사과주스 논란
사과 주산지인 예산군이 오늘(4) 열린
신년 하례회에서 지역 농민들에게
미국산 사과 음료를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예산군농민회는 성명을 내고
사과 농민만 2만여 명이 넘는 사과 주산지에서
예산군이 미국산 사과 음료를 내놓고
농민들의 음료 변경 요청까지 무시해
신년 하례회에 참석한 농민들이 줄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예산군의 이런 태도를 농가에 대한
무시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성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