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부여에서 기후대응댐 주민 간담회 개최
기후대응댐 후보지인 청양에서
지역 주민의 반발로 추진 절차가 보류된 가운데
환경부가 오늘, 댐 건설로 수몰이 예상되는
부여군 은산면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린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댐 건설에 따른 지역의 영향을
설명했고, 주민들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 청양에서 설명회를
검토하고 있고, 충남도도 주민 반발로
댐 건설이 백지화한 것은 아니라며,
주민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