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이란 홍보물을 KTX 등
고속열차에 배포한 가운데 철도노조가
"일본 신칸센에 배포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철도노조는 성명을 통해 "국민 우려가 크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이슈에 대해
공공재인 철도를 일방적인 정권 홍보 수단으로 활용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를 수거해 신칸센에 비치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TX와 SRT 열차 좌석에
책자 총 7만 5천여 부를 비치했으며
모레(투데이 내일) 각 열차 운영사 측이
자체 회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