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명의 사상자를 낸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국과수·한국산업안전공단과 4차례 합동 감식을 진행했지만, 정확한 폭발 원인을 밝히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니트로메탄 젤 추진제 연료 폭발이
해외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사고인 만큼,
정전기나 마찰 등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두 차례 추가 현장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도
국방과학연구소 내 젤 추진체 사용 실험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기감독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89건을 적발한 가운데,
재해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형사처벌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