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보호' 위해 해마다 여의도 13배 밀원숲 조성
꿀벌 실종 사태 해결과 양봉산업 지원을 위해
산림청이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의
밀원숲 조성에 나섭니다.
산림청은 헛개나무와 광나무, 꽝꽝나무 등
단위 면적당 꿀 생산량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했으며
산림지역 주민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연간 조림 면적의 약 20%인 3,600ha 규모로
밀원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앞서 올해 초 꿀벌 사육용 벌통을
국유림에도 놓을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양봉가구수와
사육 규모가 지속해서 늘고 있어
꿀벌의 먹이 경쟁이 심해지는 동시에
기후변화로 개화 시기 차이가 줄어
채밀 기간까지 줄어드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