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공범을 모집한 뒤
일부러 자신의 차량을 들이받아 보험금을
타내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이른바 '뒤쿵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교통사고를 낼 운전자를 구한 뒤
야간에 CCTV가 없고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4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5,700만 원을 챙긴 혐의로
28살 김 모 씨 등 8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 대비해 추적이 쉽지 않은
해외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합의금도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