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팀장급 공무원이
국가 연구개발과제에 특정 기업을 참여시켜
주는 대가로 향응과 금품을 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
해당 공무원은 한 기업 대표에게 자신의
석사논문을 대신 쓰도록 하고 국가
연구개발과제에 해당 업체를 참여시키면서
수백만 원 상당의 향응과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지인 아들이 운영하는 기업을 마찬가지로
연구개발과제에 참여시키기로 하고 금품을
챙긴 사실도 적발됐으며 감사원은 해당
공무원의 파면을 대전시에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공모 절차 없이 위원을 위촉하거나 일부 도시계획위원이 안건 관련자에게 돈을
받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제재를 하지
않는 등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구성·운영
과정에서의 부적정 사례도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