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한남대와 한밭대 등 지역
대학 대부분이 기말고사를 비대면 원칙으로
진행하지만 충남대가 일부 시험을 대면으로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충남대는 최근 교수들에게 비대면 시험을
권고했지만, 전체 과목의 60% 가량이 대면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 커뮤니티에는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거나 학교측의 조치가 안일하다고
지적하는 글 등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학측은 시험 공정성을 위해 대면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건물 내 모임 금지와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