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록적으로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산사태 피해면적이 2019년보다 7.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사태 피해면적은 천343㏊, 복구금액은 3천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7배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산사태 우려 지역 전체 13만9천여 곳
중 실태조사가 완료된 곳은 28%에 머무른
가운데, 홍 의원은 "산림청이 예산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현장 실태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