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것과 관련해
지역 노동계가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 등은 오늘(14)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사업주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잇단 사고는 충분한 교육과
훈련이 되지 않은 상태로 현장 투입,
강도 높은 노동, 형식적인 안전점검 등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영방식에
원인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