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일부 노후
임대아파트 철거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석면
조사와 제거작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며, LH가
2020년 그린 리모델링 시범사업 당시
8개 단지는 석면 조사 없이 공사를
진행했고 5개 단지 7천5백여 가구에서는
실제 석면이 검출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철거과정 등에서 석면 조사 없이
공사가 진행된 곳은 우리 지역의 경우
대전에 7,696가구, 아산 1,223가구, 보령
577가구, 서산 38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