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유성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환자 7명 등
15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또 기존 확진자가 나온 요양병원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은 7곳, 누적 확진자는
26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학원이 입주한 서구의 한 건물과
서구와 대덕구의 중학교 등에서
연쇄감염이 계속되면서 대전의 위중증 환자
전담 병상 28개는 모두 가동 중입니다.
세종에서는 경남 거제시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의 직장 동료 3명과 대전 확진자의
동료 2명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천안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원에서 8명, PC방에서 4명이 추가됐고
홍성 목욕탕 연쇄감염으로도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충남에서만 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