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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울릉도서 발굴 신약 후보물질에 남극 미생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울릉도 토양에 서식하는 미생물 방선균에서

신약 후보 물질인 '울릉도린'을 확보한 뒤

남극 미생물을 혼합 배양해 그 양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생명연 화학생물연구센터 장재혁 박사 연구팀은 울릉도 토양에서 분리한 토종 방선균이 새로운 화학구조를 가진 '울릉도린'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이를 남극 킹조지섬에

서식하는 지의류에서 분리한 곰팡이와 혼합

배양해 생산량을 10배 이상 늘리는 방법까지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울릉도린이 독성을 갖지 않으면서도 유방암 세포의 이동성을 낮춰줘 암 전이

억제제로 활용할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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