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이 지난해 발생한
인사비리와 관련해 최근 대전소방본부를
압수 수색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금요일 대전소방본부와
둔산소방서 등 2곳을 압수수색해 지난해
1월 근무연수도 채우지 않은 소방서 전현직
간부 자녀 2명을 승진시킨 관련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비롯해
2년 전 소방청에서 진행한 대전소방본부의
소방교 승진에 대한 감사결과 보고서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