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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오는 6월까지 '유성 이전' 공식 발표


대전 중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6월까지 유성구로 사옥을 옮기는
이전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 사옥이
확대되는 조직에 비해 사무와 편의 공간이 좁고
세종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와도 멀다며
유성구 지족동 KB국민은행 건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진공의 이전 추진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는 공동화를 우려하는 정치권과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 관계자는 기자 간담회에서
"소진공이 그동안 원도심 침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줬다"며 "원도심에 다른 청사를
매입하거나 부지를 확보하는 계획을 세우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전시가 "기관 이전을 못 하게 막을
권한은 없다면서"도 "갑자기 이전 얘기가 나온 부분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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