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왕릉원에서 기록에는 없는
백제 고분 1기가 추가로 발굴됐습니다.
문화재청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발굴팀은 부여 왕릉원 동쪽 일대에
5기의 고분이 있었다는 일제의 기록을
참고해 지난해부터 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분 1호분의 실제 위치를 재확인했고
기록에 없던 6호분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름 20m 크기의 무덤 6호분은
굴식돌방무덤 형태로, 무덤길에
추가 매장 흔적이 최초로 확인돼
백제 사비기 왕릉급 고분의
축조 과정과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