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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역 내 테러 막는다"..군경 첫 대규모 대응/데스크

◀앵커▶

군과 경찰이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북한의 무인기 침투와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강도 높은 도발 때문인데, 대전과 세종, 충남

경찰청의 합동 훈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특공대가 테러리스트를 가정한

표적에 실탄을 쏩니다.



멈춰서든, 뛰면서든 격발하는 총알은

정확하게 목표물에 꽂힙니다.



중요 인물 경호를 맡은 군사경찰특임대.



갑자기 나타난 테러리스트로부터 요인을

보호하고, 곧바로 사격합니다.



이번에는 폭발물 신고가 접수된 상황.



경찰특공대가 휴대용 엑스레이로

폭발물을 확인한 뒤, 고압의 물사출 분쇄기로

회로를 파괴하면,



곧바로 군의 화생방 임무대가 투입돼,

생화학 무기 안전조치를 마칩니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라

32사단과 대전·세종·충남경찰청

3개 경찰특공대가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첫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경호 / 충남경찰청 경찰특공대 전술팀장

"테러로부터 위협이 있을 때, 어떠한 자산이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서로 알아가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계룡대를 중심으로 한 군사시설이 많고,

정부청사 등 국가 주요 시설이

도심에 있는 지역 특성상, 군·경의

기민한 합동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윤상순 / 32사단 기동대대장

"정부청사와, 국가 및 중요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테러를 대비해서 군과 경이 함께 훈련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실시하였습니다."



군·경은 실제 국가 시설 등에서

정기적인 훈련으로 대응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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