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정법원이 소년보호 재판 중인
보호소년과 지난달 20일부터 10박 11일간
250㎞를 걷는 '길 위 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법인 대한성공회 유지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길 위 학교'는 전남 보성부터 고흥
남파랑길을 보호소년 10명과 멘토들이
도보여행을 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긍정적 삶의 의지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2014년부터 소년보호 재판의 새로운
교정·교화 프로그램으로 도입된
'길 위의 학교'는 9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