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측정 거부 혐의' 최광희 충남도의원 혐의 부인
지난 3월 보령의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최 의원 측은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가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 측에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고
무죄를 주장하면 일반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해 보라"며 현장 출동 경찰관 등을 다음 공판에 불러 신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