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사고' 훈련병 어머니 "남은 훈련병 심리 치료" 당부
그제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로 숨진
훈련병의 어머니가 온라인에 글을 올려
남은 훈련병의 심리 치료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육군 소식을 전하는 SNS에는
자신을 숨진 훈련병의 어머니라며 쓴 글이
올라와 다음 주에 훈련 마치고 만나기로 한
아들을 볼 수 없게 돼 비통하다면서도
다른 훈련병들이 트라우마 없이 자대로
갈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육군은 유가족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남은 훈련병들에 대한 심리 안정 지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