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연료유를 바다에 유출한 어선이 해경의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평택 해경은 어제(16) 저녁 6시 49분쯤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93km 해상에서
연료유 1.5리터를 바다에 유출한 30톤급
제주 어선을 적발해, 선장 등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어선의 기관실 연료 탱크에서
연료유 1.5리터가 바다로 흘러들었던 것을
공중 순찰하던 서해해양경찰청 항공기가
발견해 평택해경에 알려와 해상과 공중을
연계한 입체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