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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수시 원서 접수 시작..전략은?/데스크

◀앵커▶

2023학년도 대학 신입생 선발을 위한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속에 지역대학들은

수시에서 대부분의 신입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올해 수시 원서 접수 전략, 윤웅성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올해 수학능력시험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시 원서 접수도 막이 올랐습니다.



전국적으로 수시 선발 비율이 78%로

정시보다 훨씬 높은데, 대전과 세종,

충남은 86%로 더 높습니다.


지역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수시를 통해 신입생들을 먼저 확보하려는

전략인데, 충남대를 제외한 대전대와, 우송대, 목원대 등 대전권 대학들은 90% 이상 수시로

선발합니다.




김문홍 / 우송대학교 입학처장

"성적 우수 장학금, 영어우수자 장학금은

공통적으로 있는 사항이고. 소프트웨어 인재

장학금은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100만 원씩.."



올해 입시에서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 따라

교차지원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지난해 수능 수학 과목에서

문과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이과 학생들은 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보다

상위 대학의 문과로 교차 지원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문과 학생들은 정시만을 노리기보다는

수시에서 원하는 대학에 적극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태환 / 충남고등학교 교사

"정시로 지원하는 것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조금 어려운 상황이고, 본인이 갈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수시로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시는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한 만큼

보통 상향이나 소신 지원이 두드러지지만,

이번 입시에선 안정 지원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올해 수능 응시생 중 검정고시를 포함한

졸업생 비율이 31.1%로 25년 만에 최대 규모로,

어느해보다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수시 원서 접수는 최대 6장, 4년제 대학은

오는 토요일까지, 전문대학은 다음 달

6일까지지만, 대학별로 구체적 일정은 다를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 수능 이후 진행되는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김준영/그래픽 : 조대희)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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