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남북 군사 합의로 지난 4월과 5월에
이뤄진 비무장지대 남북 공동 유해 발굴에서
신원이 확인된 6·25 전사자
故 남궁선 이등중사의 유해 안장식이
오늘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서욱 육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영면을 추모했습니다.
故 남궁선 이등중사는 육군 제2보병사단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휴전을 앞둔
1953년 7월,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