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전역에 '폭염 경보'..5~60mm 소나기
이틀째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종을 비롯해
아산, 공주 등 충남 10개 시군에서는
36도 안팎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공주 유구 38도,
세종 전의 37도까지 치솟으면서
세종 조치원읍에서는 40대 남성이 길가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세종과 충남에서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예보된 가운데, 특히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었던
대전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한때 일부 도로와 사무실 등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내일도 아침 기온은 25~27도, 낮 기온은 32~35도로 불볕더위가 계속되겠고, 오전부터
저녁까지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