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10.29 참사 추모 분향소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천안 416연대 회원들은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신부동에 마련된 분향소의
현수막이 훼손되고 국화꽃이 버려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30대 남성을 붙잡았는데, 해당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분향소가 도로를 막고 있어서
화가 나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10.29 참사 영향 등으로 대전에서도
오는 24일 밤 한국과 우루과이의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경기를 비롯해
거리 응원전이 열리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