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파행..세종의사당 규칙 심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가
파행을 빚으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칙안의 심의가 불발됐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어제 오후, 전체 회의를 열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병원 이송과 최강욱 의원의 의원직
상실 등 당내 사정을 이유로 불참해
안건을 처리하지 않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국회는 다음 달부터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에
이어 총선 정국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안이 올해 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도 희미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법사위가
민주당의 국회 전면 보이콧으로 무산된 건
세종시민의 한결같은 염원을 저버리는
배신행위로 시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