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무죄, 2심 무기징역, 그리고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된 보험금 95억 원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살해 사건 선고 공판이
내일 열립니다.
대전고법 형사6부는
지난 2014년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동승했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이모 씨에 대해 내일 선고를
내립니다.
해당 사건은
이 씨가 95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에 대해 2017년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대전고법에 사건을
돌려보낸 뒤 3년 넘게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져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