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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3위 돌풍' 대전, '시범 1위' 한화/데스크

◀앵커▶

K리그 1으로 승격하자마자

무패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3위에 오른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번 주말

리그 2위인 서울과 홈에서 맞붙습니다.



3년 연속 최하위 한화이글스도

시범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1위를 기록하며,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윤웅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초반 2승 2무,

무패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전.



최근 수원삼성과의 축구수도 더비에서도

3대 1로 완승했는데,



중원의 핵심인 주세종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미드필더 이진현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진현 /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세종이 형이 없을 때 어떻게 플레이를

할 것이며, 공격이나 수비 부분에서

선수들끼리 대화를 많이 하면서

플레이를 준비했었는데, 그런 부분이

경기장 안에서 잘 나와서.."



티아고도 4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며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안톤 역시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는 등

이적생들의 활약도 두드러집니다.



다음 상대는 이번 시즌 2위를 기록 중인

전통의 강호 FC서울입니다.



대전은 서울을 상대로 지난 2004년 이후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물러서지 않고 맞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민성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워낙 FC서울이 수비적으로, 공격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거기에 저희가

내려서서 하기보다는 저희도 홈이기도 하고

맞불을 놓아보려고 합니다."


결과뿐 아니라 뛰어난 내용으로

시범경기 1위에 오른 한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버치 스미스와 문동주가 방어율 1~2점대로

든든한 선발 몫을 해내며 마운드의

안정감이 높아졌고,



5개의 홈런을 기록한 노시환을 필두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가 6명에

이르는 등 타격감도 물이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비상할 수 있을지 한화도

이번 주말 서울 고척구장에서

키움과의 시즌 개막 2연전에 나섭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영상취재 : 여상훈)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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