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보 개방 결과 물 환경 지표가 개선되고, 흰수마자 등 멸종위기종이 다시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가 금강 등 4대강 중 개방한 보에 대해
2017년 6월부터 2020년 하반기까지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2019년 기준 금강에서는
녹조가 예년 평균과 비교해 95%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보 개방 후 물흐름이 빨라지고 깨끗한
모래톱, 자갈밭 등이 조성되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흰수마자가 2019년 세종보
하류에서 재발견된 후 2020년에는 공주보
상·하류에서도 관측되는 등 서식 범위가
확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