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밤사이 들어온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오늘(9) 새벽 1시쯤 대전시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58살 장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49살 이 모 씨의 SUV를
추돌했습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 장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8) 오후 5시 30분쯤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50대 부부가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52살 황 모 씨와 53살 성 모 씨 부부는
어제 오후 4시쯤 태안군 안면읍 병술만을 출발,
걸어서 꽃지해수욕장으로 가던 중 길을 잃고
갯바위에 고립돼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갯바위 주변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해수욕장 안전관리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부부를 구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