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천안지역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겨 무더위 속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14) 오후 11시쯤 서북구
성거읍 한 아파트의 수전용 변압기가
고장을 일으며 이 아파트 480가구
주민들이 에어컨 등 냉방기를 사용하지 못한
채 밤새 열대야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또, 일부 주민은 한때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한국전력 측은
사고 발생 9시간여 만인 오늘(15) 오전 8시
반쯤 임시로 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