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과 예산, 보령에 이어 당진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예산의 메추리 농장에서 1km 떨어진
당진 합덕읍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가 늘어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은 H5형으로 확인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내일(14) 나올 예정입니다.
충남도는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닭 11만 8천여 마리를 비롯해
반경 500m 내 산란계 농장 한 곳의
4만 7천 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충남에서만 이번 겨울 들어
모두 1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40건에 달하자 정부는
집중소독 주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