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경찰국 신설 등을 두고
실무협의체를 가동한 가운데
경찰 지휘부가 전국 첫 현장 의견 수렴지로
대전을 찾았습니다.
유재성 경찰청 사이버 수사국장은
오늘(8) 오전 대전경찰청에서
지역 경찰서 직장협의회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직장협 대표들은 행안부의 경찰 통제
방안 추진을 두고 우려와 반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국장급 간부들은 대전청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 주 부산과 대구, 인천 등을
방문해 여론을 수렴할 방침이지만 일선
경찰들의 삭발과 단식이 이어지는 등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