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매시장서 21건 잔류농약 검사 '부적합'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노은동과
오정동 공영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
21건에 대해 전량 폐기처분했습니다.
연구원이 도매시장 반입량이 많은 배추,
무, 상추 등 2천6백여 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얼갈이배추,
시금치, 방풍나물 등 약 0.8%에 해당하는
21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했고
이들 농산물에서 검출된 농약은
대부분 살충제와 살균제 성분이었습니다.
연구원은 부적한 농산물은 전량 폐기하고
전국 시도 행정기관과 생산지역 관할 기관에
출하 제한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