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은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 감사미사를 앞두고 면담을 갖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설치되는 것에 맞춰 솔뫼성지에도
조각상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가 태어나 7살까지
자란 곳이자 증조부부터 4대에 이르는
순교자가 살아온 한국 가톨릭의 뿌리로 지난 2014년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가을 정기총회에서
유 추기경이 교황에게 봉헌 의사를 밝히면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외부 벽감에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이 세워지게 됐다고
공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