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한 노조간부가 자회사의 전환 채용 면접에서
노조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해당 간부가 수자원공사 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진행된 블라인드 면접에서
노조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고 채용에서
탈락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조사 결과
보고를 요구했습니다.
또 물관리시설 보안 업무는 민영화 추진이
부적절하다며 국민 생명 등과 직결된 부분은
공공부문에서 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채용 면접 시
노조 활동 질문에 대한 부분은 상황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민영화 건은 통합방위법상 국가중요시설이라도 민간에 자격을 위탁할 수 있어 법 취지상
문제는 없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