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림청이 발표한 동서트레일 조성과
관련해 충남에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충남연구원 이상준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동서트레일과 충남의 활용 방향'
정책지도에서 "충남 동서트레일은 7개 시군
17개 구간에 달하며 기존 서해랑길과
내포문화숲길 등 산림적·역사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숲길 구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당진버그내순례길, 서산해미천주교순례길 등과 연계되는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동서트레일은 안면도와 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849km 규모의 국토 횡단
숲길로, 이 중 충남은 전체 동서트레일 길이의 30.7%인 260.5km에 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