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 한 소아병원에서 시작된
집단 홍역 발병 사태가 어제(14)로 46일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대전시는 지난달 21일 확진자가 발생한 뒤
소아병원 관련 접촉자군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전염력과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홍역 감염 가능성이 소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집단 발병 사태는 지난 3월 28일
생후 7개월 된 아기가 베트남에서 홍역에
걸린 상태에서 유성구의 한 소아병원에
입원하면서 시작됐으며 올들어 대전에서는
24명이 홍역에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