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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연구실 안전사고 증가하는데 안전 예산도 2년째 '삭감'


정부의 내년도 연구개발,
R&D 예산 삭감의 여파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연구실 안전 예산도 2년째
30억원 넘게 삭감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과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211건이던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안전사고는 지난해 처음 300건을 넘는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의원은 "갈수록 증가하는 안전사고에도
정부가 안전 환경을 구축하는 데 쓰이는
예산을 올해 지난해보다 17억 원,
내년에도 16억 원 등 30억 원 넘게 줄여
R&D 예산 칼질도 모자라
연구자들이 위험한 연구 환경에 노출되는
이중고에 직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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