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최근 실무 합의에 이르면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전시는 법무부, LH와의 실무 협의 끝에
LH가 단독 시행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대전도시개발공사가 공동 참여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으며 각 기관 내부 검토를
거쳐 내년 2월쯤 사업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또, LH가 교도소가 이전할 방동 일대에
교도소 시설을 먼저 신축한 뒤
기존 교도소 건물을 철거해
토지를 매각하는 형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내년 말쯤 교도소 착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비 최소화를 위해 현재 91만㎡인
부지 규모의 적정성을 따져 축소할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