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끝 오르트구름에서 온
장주기 혜성 ZTF(지티에프)가
내일 새벽 5만 년 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과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근지점 거리는
4,250만 km이며,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이용하면 밝기 5등급으로 녹색빛을 띠는
ZTF 혜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ZTF 혜성은 지난해 3월 미국 샌디에이고
팔로마 천문대의 광시야 천문 탐사 장비
츠비키 망원경으로 발견됐으며,
지난 1월 12일 태양 가장 가까운 곳인
근일점을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