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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일회용 컵 보증금제' 조폐공사 70억 원대 손해배상 피소


폐기 수순에 들어간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관련해 민간 참여 업체들이 사업 수행 기관인 한국조폐공사에 7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이들 업체는 일회용 컵에 붙일
바코드 라벨 20억 장, 78억 원어치를 제작해
전국에 배송하기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폐공사가 최초 입찰 규모대로 발주를
하지 않았다며 시설투자비 등 75억 원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폐공사는
"갑작스럽게 환경부 정책이 변경될 것으로
예측할 수 없었다"며,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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