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공주 수촌리 고분군에서
백제 세공기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금제 귀걸이가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제 귀걸이는 공주시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8차 발굴조사 과정에서 정상부 인근에서
나왔으며 가는 금실을 15번 감은 형태로,
목걸이로 추정되는 구슬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공주 수촌리 고분군은 2003년 농공단지 조성중
대형 무덤 5기가 나와 사적 460호로 지정된
곳으로, 귀걸이는 고분군 조성 세력의 관계와
백제 시대 금속공예를 살펴볼 희귀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